사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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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예쁜 노을 질때 더 빛나는 카페 레드 브릭끄
레드 브릭끄 평택항, 평택호 관광단지 근처에 위치한 카페 늦게까지 집에서 딩굴다가 콧바람 쐐고 싶어서 어딜갈까 고민하다 고른 곳 노을 질때가면 이쁘다는 말에 바로 장소 찍고 출발! 카페 이름과 똑같이 빨간 벽돌의 건물과 큼지막한 창문들이 눈에 띄는 건물이였고, 의도하진 않았지만 도착 시간이 저녁시간과 애매하게 맞물려 사람들이 좀 빠지고 있는 타임이였다 카페 앞에는 많은 차량까지는 아니지만 주차 공간이 있어서 다행이도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고, 주변에도 널널했어서 어쩌면 주차 걱정은 안해도 될지도? 딱 카페 문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이다. 사진에서 좌측으로 주문 받고 음료가 나오는 곳이 있고 전체적으로 좌석이 엄청 붙어 있지는 않아서 좋았던 것 같다. 2층은 1층과는 달리 창밖을 즐길 수 있는 좌석 배치..
2023.02.14 -
서해 바다와 선셋
태안에서 새해를 맞은 지 한 3-4년은 된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파란,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시린 파란색의 바다와 철썩이는 파도를 좋아하지만, 근래에는 내가 좋아하는 바다보다는 서해 바다를 더 많이 본 듯하다. 그 결과 서해바다의 노을과 잔잔한 바다를 더 많이 사진에 담을 기회가 생겼고, 최근 활동했던 사진 모임에서도 서해 바다를 담은 사진을 연말 사진전에 출품해 좋은 성과를 얻기도 했다. 누군가 자꾸 보다 보면 이쁜 점을 찾게 된다는데, 말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려는 듯. 서해 바다는 다양한 모습들을 나에게 뽐내듯 보여줬던 것 같다. 우주 같은 하늘부터 붉고 보랏빛으로 예쁘게 물든 하늘, 보기 어려운 무지개가 뜬 채운까지. 돌이켜보면 천천히 물들듯 매력을 보여줬던 것 같은 느낌이랄까. ..
2023.01.23